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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까지 생활쓰레기 직매립 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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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년까지 생활쓰레기 직매립 제로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12.04 16: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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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환경오염과 매립지 주변 주민 고통의 원인이 되고 있는 악취·침출수 등을 근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2017년까지 생활쓰레기 직매립 제로를 달성하겠다는 대책을 발표했다.

생활쓰레기 직매립 제로는 △감량 혁신= 발생단계부터 줄이고 재활용률 높여 쓰레기 발생량 20% 감축하는 △기반 혁신= 자원회수시설의 처리용량을 최대한 활용해 서울시 쓰레기 자체 처리기반을 일 700톤으로 확충 △시민실천문화 혁신= 시민 주도의 쓰레기 제로화를 이끄는 등 크게 3가지 혁신을 통해 실현한다는 계획.

감량 혁신을 위해 25개 자치구와의 적극적 공감대 속에 다각도 사업으로 2016년까지 1일 600톤 생활쓰레기를 줄이는 것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를 위해 자치구별 감량목표를 할당, 달성한 자치구엔 반입수수료를 감면해주고, 미달 자치구엔 2배 이상 반입수수료를 부과하는 강도 높은 ‘자치구별 공공처리시설 반입량 관리제’를 내년 1월부터 전면 시행한다.

종량제 봉투에 담겨 그대로 버려지는 종이·플라스틱류·비닐류·병 등 재활용 가능한 자원의 낭비를 막는 분리 배출을 최대로 높이기 위해 대형 편의점 등과의 협력을 통한 90% 생활쓰레기 감량하고, 호텔·유통센터 등 다량배출사업장 2만개소의 분리배출을 의무화한다.

기반 혁신으론 자원회수시설 신규 설치 및 증설이 현실적으로 어려운 상황인 만큼 기존 시설의 성능 개선(일 150톤), 타 지자체 공동 이용(일 250톤), 자원회수시설에 가연성쓰레기 선별시설 도입(일 300톤) 등을 통해 자체 소각능력을 2017년까지 확대한다.

시민실천문화 혁신은 시민단체·직능단체·언론계 등 각 분야 대표로 구성된 ‘협치형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을 발족해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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