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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방이2, 지구단위구역 신규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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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방이2, 지구단위구역 신규 지정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12.04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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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전·석촌역·위례성길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 재정비
강감창 남창진, 9호선 신설 역세권 도시계획 추진 청원

 

▲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과 남창진 시의원이 ‘송파구 백제고분로 일대 지하철 9호선 신설 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신규 지정 및 재정비 계획 수립에 관한 청원’을 시의회에 제출했다. 사진은 9호선 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위치도.

 

▲ 강감창 서울시의원(부의장)
▲ 남창진 서울시의원
강감창 서울시의회 부의장(새누리당·송파4)과 남창진 서울시의원(새누리당·송파2)이 배명지구와 방이2지구를 신규 지정하고, 삼전사거리·석촌역·위례성길지구를 재정비하는 내용의 ‘송파구 백제고분로 일대 지하철 9호선 신설 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신규 지정 및 재정비 계획 수립에 관한 청원’을 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9호선 신설 역세권 지구단위계획구역 신규 지정 및 재정비계획 수립 청원은 방이·삼전·석촌동 등 백제고분로와 송파대로 주변 38만1000㎡를 대상지역으로 포함시켜 배명지구와 방이지구를 신규로 지정하고, 석촌역을 중심으로 한 송파대로지구 등 기존 3개 지구를 재정비하는 내용.

청원에는 신설 역세권에 부합하는 지역별 성격과 권역별·생활권별 관리방안 마련, 지하철 개통 시 유동인구 확산 및 지역 활성화에 따른 간선변 개발기준 마련, 용도지역 상향 목적에 부합하는 특화된 개발유도 계획 방안 마련 및 정비, 개정된 지구단위계획 운영기준 반영 등 세부적인 내용이 담겨있다.

강감창 부의장은 청원 제출과 관련, “송파구에는 제2롯데월드 건설과 함께 외곽지역인 장지·문정동을 중심으로 미래형업무단지·법조단지 등 서울시의 도시 개발이 한창 진행 중이고, 중심부인 백제고분로 주변은 지하철 9호선 공사가 2016년 완공 목표로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이런 도시환경 변화에 부응하는 도시개발 유도방안이나 도시관리계획이 수립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강 부의장은 “지하철 9호선 건설을 통한 백제고분로 일대 동서축과 제2롯데월드·위례신도시·문정지구 개발을 통한 송파대로의 남북축은 미래도시 송파의 밑그림을 그리기 위한 용도지역 상향 등 체계적인 도시계획수립이 시급한 실정”이라며, “9호선 신설 역세권을 중심으로 한 용도지역 상향으로 배명 및 방이2지구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신규로 지정하고, 석촌역 일대를 중심으로 한 송파대로지구 및 삼전지구·위례성길지구의 재정비 추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남창진 의원도 “청원대상 지역이 잠실관광특구 지정과 함께 주변지역의 변화가 많은 곳이며 기존 올림픽로지구단위계획 재정비 시기(5년)가 도래하는 등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지구단위계획 신규 지정 및 재정비가 필요하다”며, “현재 상황에서 지하철 9호선이 개통될 경우 백제고분로 역세권을 중심으로 유동인구 증가는 물론 그에 따른 개발수요가 대폭 증가하면서 난개발이 이루어질 것은 불을 보듯 뻔한 만큼 도시계획 수립이 절실하다”고 주장했다.

강 부의장은 “이번 청원이 받아들여져 2014년 변경된 서울시 지구단위계획 운영기준을 반영하고 급변하는 송파지역 개발여건에 부응하는 체계적이고 합리적인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할 경우 침체된 백제고분로 일대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것은 물론 지역주민의 생활여건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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