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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펌프장, 주민친화시설로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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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물펌프장, 주민친화시설로 조성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12.0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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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어린이영어도서관, 잠실-작은도서관 활용

 

서울시는 그동안 기피시설로 인식되어 온 빗물펌프장을 지역주민들이 원하는 맞춤형 주민친화시설로 조성, 주민들의 만남과 소통의 공간으로 활용한다.

시내에는 총 114개의 빗물펌프장이 있는데, 현재 8곳의 시설이 주민 친화공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문화․체육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현재 주민친화시설로 운영되고 있는 빗물펌프장은 △신천= 송파 어린이 영어 작은도서관 △잠실= 소나무언덕 작은 도서관 △석관= 미리내도서관) △망원1= 망원1탁구장 △구로2= 구로4동 자치회관) △시흥= 시흥탁구장 △천호= 사물놀이 △성내= 한강 공공 스포츠클럽 등이 있다.

송파구 신천펌프장에 설치된 송파 어린이 영어 작은도서관의 경우 펌프장 4·5층 595㎡ 규모에 유아․초등학생을 위한 특성화된 영어 프로그램과 맞춤형 영어독서 지원 등을 제공하면서 연간 15만명이 이용했다.

한편 서울시는 빗물펌프장의 주민친화시설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공원 등 녹지공간(56.2%), 야외 운동공간(45.2%), 도서관(35.9%), 실내 체력단련시설(24%) 등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시는 현재 신·증설 사업을 추진 중인 빗물펌프장에 여론조사 결과를 토대로 공간 확보, 접근성, 시설물 유지관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많은 지역 주민들이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주민 만족도 개선을 위해 펌프장 외관 디자인 개선과 해충 방충, 안전시설 확충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주민들을 위한 공간으로 탈바꿈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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