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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환기구 덮개 ‘전반적 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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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내 환기구 덮개 ‘전반적 양호’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11.26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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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파손-변형 등 1318개, 연말까지 보수·보강

 

서울시는 지난 10월 판교 테크노밸리 야외공연장 환기구 덮개 붕괴사고와 관련, 민·관 합동으로 서울시내 전체 환기구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 결과 전반적으로 양호한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일제점검은 지난 10월23일일부터 11월17일까지 25개 자치구와 건축·토목·전기·기계·소방분야 등의 민간 전문가가 참여한 가운데 실시됐다.

서울시내에 총 1만8862개의 환기구가 있으며, 이중 지하철·공동구·지하도 상가·공영주차장 등 공공기반시설 부속 환기구가 2809개(15%), 공동주택 등 일반건축물 부속 환기구가 1만6053개(85%)를 차지했다.

점검 결과 이중 조금이라도 관리상태가 미흡한 경우 등 보수 보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난 시설은 전체의 7%인 1318개로 나타났다.

지적 유형을 구체적으로 보면 덮개 걸침턱 일부 손상이 121개, 덮개 훼손·변형 666개, 지지구조물의 마감재 훼손 또는 접근 차단시설 미흡 등이 531개였다.

시는 보행자에게 불안감을 줄 수 있거나 즉시 조치가 가능한 시설은 12월까지 보수․보강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민간시설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시설물 관리주체에 즉시 시정조치토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민간·공공시설 환기구 설치·관리기준 마련, 시설물 안전점검 시 환기구의 상태도 점검, '환기구 안전 관련 종합신고센터' 운영, 통행로 상의 환기구 이중안전장치 설치 방안 검토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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