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는 12일 수서초등학교 학생들의 보건위생 실태 점검을 위해 머릿니 검사를 실시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가 전국의 초등학교 중 1개 학교, 각 학년별 1개 학급생 3200명에 대한 조사를 실한 결과 지난해 초등학생 머릿니 감염률은 2.55%였다. 남자 2.14%, 여자 3.0%로 여학생의 감염률이 높았다.
머릿니는 질병을 전파하지는 않지만 가려움증이나 피부 손상에 의한 2차적 감염을 일으킬 수 있어, 머릿니 확산을 막기 위해 협회는 보건 교육 및 학교 보건실에 약품을 제공했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강남지부 임대종 원장은 “생활수준의 향상에 따른 환경조건의 개선으로 기생충의 감염률은 급격히 감소했으나 지속적인 조사 및 관리가 필요하다”며 “초등학생의 조기 위생 관리 교육을 통한 건강 사회 만들기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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