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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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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고령운전자 교통사고 증가세”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10.09 1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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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인숙 국회의원
최근 65세 이상 운전자들의 교통사고가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고령 운전자에 따른 운전면허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박인숙 국회의원(새누리당·송파갑)이 도로교통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최근 5년간 연령별 교통사고 현황자료에 따르면 65세 이상 운전자의 교통사고는 2009년 1만1998건, 10년 1만2623건, 11년 1만3596건, 12년 1만5190건, 13년 1만7590건으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박 의원은 “21세부터 50세까지 운전자의 교통사고 건수는 줄어들고 있는 반면 51세 이상 운전자 교통사고는 증가하고 있고, 특히 65세 이상 운전자는 급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고령 운전자에 대한 맞춤형 안전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특히 “도로교통공단에서 지난해부터 고령운전자의 안전을 위해 ‘어르신 운전중 양보운전 부탁합니다’라는 문구가 실린 실버마크 부착 제도를 시행하고 있으나 실버마크의 색이 녹색이어서 야간시간대 잘 보이지 않는다”며 “밤에도 잘 보이는 색으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의원은 고령운전자 맞춤형으로 정지시력 외의 동체시력, 상황판단 능력의 인지기능 검사, 반응속도 등을 실시하는 맞춤형 검사를 하는 등의 운전면허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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