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일 제15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송파구 오금동 143번지 일대에 대한 주택재건축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안을 성내천 주변경관을 고려한 건축입면을 계획토록 조건부 가결했다.
대상지는 구역면적 1만4180㎡에 용적률 223%로 전용면적 85㎡미만 아파트 6개 동 266세대를 평균 10층 이하로 건립하는 것으로 통과됐다.
아파트 단지내 주민공동이용시설로 어르신복지센터와 야외 주민운동시설․어린이놀이터를 설치하고, 공공성 확보 차원에서 사회복지시설 부지와 건축물을 기부채납하도록 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오금동 143번지 일대 재건축 계획안이 도시계획위원회를 통과함에 따라 9월중 정비계획 및 정비구역 지정 고시할 예정”이라며 “낙후된 이 지역의 정비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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