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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서울 전구간 ‘조류주의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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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서울 전구간 ‘조류주의보’ 발령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8.12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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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지난 5일 잠실수중보 상류구간에만 발령 중인 조류주의보를 12일 오후 2시를 기해 잠실대교~행주대교까지 확대 발령한다고 밝혔다.

한강 서울 전 구간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된 것은 2006년 이후 8년만이다.

시는 지난 7일 잠실수중보 하류 5개 지점에 대해 조류검사를 실시한 결과 성수대교·한남대교 지점에서 클로로필-a와 남조류세포수가 조류주의보 기준을 초과했고, 11일 실시한 검증시험 결과에서도 모든 지점에서 주의보 기준을 초과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한강 상류구간에 조류주의보가 발령된 지난 5일부터 조류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있으며, 평일 및 휴일에도 비상근무체계를 강화해 조류에 대한 피해를 대비하고 있다.

시는 한강 하류구간에도 조류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한강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피부가 민감한 사람은 수상레저 활동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는 기상청에서 17~18일 비가 올 것을 예보하고 있으나, 충분한 비가 오지 않을 경우 당분간 조류주의보는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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