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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주민 “쾌적한 주거도시 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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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주민 “쾌적한 주거도시 원한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7.2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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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참여 민선6기 송파비전2020 토론회 개최

 

▲ 송파구는 18일 구청 대강당에서 주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6기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핵심전략 사업을 선정하는 ‘송파비전 2020’ 대토론회를 개최했다.

 

지난 18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주민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송파비전 2020’ 대토론회에서 주민들은 ‘쾌적한 주거도시’를 송파의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송파구는 민선 6기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고, 핵심전략 사업을 선정하는 ‘송파비전 2020’ 대토론회 참가자를 7월초 송파구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모집, 이날 10개 주제별로 10명씩 테이블별로 모여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는 참석 주민들이 △행정 △교육 △안전 △경제 △환경 △복지 △문화·관광 △도시 △교통 △보건 등 10개 분야로 나눠 ‘내가 살고 싶은 송파의 미래상’을 주제로 테이블별 송파의 비전에 대한 대표의견 1건씩을 발표한 뒤 질의응답, 실시간 전자투표를 거쳐 우선순위를 결정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송파의 미래상’을 주제로 한 전자투표에서 주민들은 송파에 살면서 가장 만족하는 점으로 32%가 풍부한 공원과 녹지, 26%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꼽았다.

지역에서 가장 보여주고 싶은 명소 역시 응답자 절반이 넘는 55%의 주민이 공원 녹지를 대표하는 올림픽공원을 꼽았다. 가장 불만족스러운 점은 주거환경을 해치는 교통 혼잡과 주차문제(40%)였다.

‘2020년 미래 송파가 어떻게 변하길 바라느냐’는 질문에 대다수 주민들이 현재 장점을 강화하고 단점을 보완한 도시를 택했다. 참석자 31%는 ‘사람 중심의 쾌적한 주거도시’를 희망했고, 24%는 ‘역사·문화가 어우러진 국제관광도시’를 꼽았다.

이날 토론회에는 토론 참여주민 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 이해관계인과 공무원 100여 명이 참관했다.

한편 박춘희 구청장은 토론회 모두에 인사말을 통해 “민선6기 비전 수립의 밑그림 단계에서부터 구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듣기 위해 토론회를 마련했다”며, “토론 결과를 비전 수립과 핵심사업 선정에 실질적으로 반영시켜 구민들이 원하는 송파의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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