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는 송파를 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17일 국내 거주 외국인 및 유학생 등 55명을 관광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구는 이날 관광홍보대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한 뒤 한성백제박물관과 올림픽공원·롯데월드 민속박물관 등을 방문하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홍보대사는 전시해설사 등 전문가로부터 송파구의 역사와 문화, 관광자원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송파에 대해 제대로 느끼고 알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송파구는 지난달 홈페이지와 SNS 등을 통해 외국인 관광홍보대사를 모집, 모로코·몽골·베트남·필리핀 등 16개 국가 55명을 홍보대사로 최종 선발했다.
외국인 관광홍보대사의 활동기간은 내년 6월까지 1년간. 이들은 자국의 각종 홈페이지 및 SNS에 한성백제문화제 등 송파구 관광·축제·이벤트 소식을 홍보하고, 축제를 홍보하는 동영상 및 리플릿 등 홍보물 제작에도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 외에도 송파구의 관광·축제 등에 대한 모니터링 및 아이디어 제안 등 다양한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구는 관광홍보대사를 적극 활용해 한성백제문화제를 세계인이 찾아오는 문화관광 축제로 발전시키고, 잠실관광특구 활성화에도 기여하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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