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건축·교통·소방 허가조건 이행여부 검토
서울시는 롯데 측에서 9일 롯데월드타워 저층부 판매시설 등에 대한 임시사용승인 신청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롯데월드타워 저층부는 에비뉴엘동과 캐주얼동·엔터테인먼트동 등 8∼11층 규모의 3개 건물로 구성돼 있으며, 판매시설과 문화 및 집회시설, 제1종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시는 임시사용신청 접수에 따라 현재 123층 초고층부 공사가 진행되고 있어 무엇보다 시민 안전이 확보된 상태에서 관계법령 및 규정에 따라 건축·교통·소방 등 분야별 제반대책 및 허가조건 이행 충족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 승인 여부를 정할 계획이다.
한편 건축주가 허가받은 건축물 공사를 완료한 후 그 건축물을 사용하려면 사용승인을 받아야 하며, 사용승인서를 교부받기 전에 공사가 완료된 부분에 대해 기간을 정해 임시사용승인을 받을 수 있다.
이 경우 공사가 완료된 부분이 피난·방화·소방·전기·가스 등 제반 관련규정에 모두 적합하게 설치돼야 할 뿐만 아니라 건물 사용에 따른 안전과 주변 교통 등에 대해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판단돼야 한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롯데월드타워의 저층부 판매시설 등에 대한 임시사용승인 신청에 대해 관계법령 및 규정에 따라 건축·교통·소방 등 분야별 제반대책 및 허가조건 이행 충족여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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