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4일 치러진 제6회 전국 동시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송파구청장과 6명의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포함 26명의 송파구의원 당선자에 대한 당선증 교부식이 9일 송파구청 대강당에서 열렸다.

송파선거관리위원회 위원장 등 선관위원과 당선인, 당선인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당선증 교부식은 당선증 교부, 위원장 인사, 구청장 당선인 소감,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박춘희 송파구청장 당선인은 당선자를 대표해 “저를 포함한 모든 당선인에게 적극적인 지지를 보내 준 구민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주민들의 지지로 당선된 만큼 송파 발전을 위해 노력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 당선인은 특히 참석한 당선인들에게 “송파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 여야가 힘을 합쳐 구민들의 지지에 보답하자”고, 구민들에겐 “구민들도 잘하면 박수를, 잘못하면 질책을 보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충정 선관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주의에서 선거는 필수불가결한 제도로 결과보다는 절차가 중요하다”고 지적하고, “치열했던 선거가 끝난 만큼 모든 후보자는 화합과 미덕을 발휘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의 역량의 발휘해 주민 기대에 부응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