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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대비 교통종합대책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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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호우 대비 교통종합대책 시행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6.08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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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와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지하철역 등 침수 취약지역의 사전점검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 여름철 교통종합대책을 시행한다.

교통종합대책은 △교통 시설물 사전점검 및 비상대응체계 구축 △폭우 대비 지하철·버스 특별 수송대책 △비상수송대책본부 운영 통한 체계적 재난대응 3개 주요 분야로 구성된다.

첫째, 침수에 취약한 89개 지하철역은 특별·중점관리대상으로 분류돼 폭우 시에 즉각적으로 대응하게 된다. 역별 전담인력을 배치하고 출입구 모니터링용 CC-TV를 운영하며, 특히 폭우 시에는 출입구에 전담 감시 요원을 배치해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버스정류소 6058개소에 대해서도 강풍이나 호우에 대비해 표지판․유리 등 시설물의 특별점검을 6월말까지 완료한다.

또한 호우 시 누전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도로 위의 신호등·신호 제어기의 동작상태와 누전차단기 설치여부 등도 집중 점검하고, 이달 중 정비를 완료할 계획이다.

둘째, 시는 갑작스러운 폭우 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지하철·버스 특별 수송대책을 마련했다.

도로가 침수돼 버스 등의 교통수단 이용이 어려울 때 지하철 운행시간을 30분~60분까지 연장한다. 또 집중 호우로 지하철 운행이 중단될 때에는 버스의 막차 시간을 최대 1시간 연장한다.

셋째, 폭우 등 상황발생시 재난대책본부와 연계 운영할 수 있는 교통통합상황실도 운영한다. 통합상황실은 CC-TV와 유관기관의 상황 확인을 통해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수집하고, 방송·트위터·모바일 앱 등 모든 매체를 동원해 신속히 시민들에게 안내할 예정이다.

또한 비상수송대책본부를 가동해 재난 단계별로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유관기관, 현장 응급 조치반 등 현장과 실시간으로 연계해 신속한 상황 대응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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