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14 17:11 (화) 기사제보 광고문의
위기가정에 최대 1년치 식료품 지원
상태바
위기가정에 최대 1년치 식료품 지원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6.03 10: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가 가장의 사망이나 실직·상해 등으로 갑작스럽게 위기에 놓인 가정에 최소 6개월~최대 1년치 식료품과 생필품을 장기적으로 집중 지원하는 ‘위기가정 희망마차’ 사업을 50가구에 시범 운영한다.

‘희망마차’는 이마트의 후원과 자원봉사로 복지사각지대 어려운 이웃을 찾아가 식재료 및 생필품 등을 전달해 주는 사업으로 지난 2011년 12월 처음 시행됐다. 현재까지 660회 운영돼 5만786세대에 14억3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시는 노원·중랑·은평·강서·관악구 등 5개 자치구로부터 추천받은 위기가정 총 50가구를 대상으로 6월부터 12월말까지 위기가정 희망마차 집중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대상은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푸드마켓 등의 지원을 받지 않는 복지소외계층 중 해당 자치구가 더함복지 상담사나 동 주민센터 등을 통해 발굴한 위기가정을 선정했다.

이들 가정엔 매달 가족 수를 고려해 쌀과 라면, 된장, 고추장, 참치캔, 김 등 식료품과 비누, 샴푸 등 생필품이 지원된다.

한편 시는 추후 지원대상자가 재래시장에서 직접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거나 인터넷 쇼핑몰에서 필요한 물품을 선택하도록 하는 방안을 이마트와 함께 검토 중이다. 또한 장기적으로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할 계획이다.

어려운 이웃 제보나 나눔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기업·단체·개인은 국번 없이 ‘120’(다산콜센터)이나 희망온돌 홈페이지http://ondol.welfare.seoul.kr/)에 신청하면 된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