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서울시립 교향악단의 지원을 받아 초등학생들이 1인 1악기를 배우고 음악캠프도 갖는 ‘2014 우리동네 예술학교’를 운영한다.
‘우리동네 예술학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악기를 제공해 오케스트라를 꾸리는 문화복지 프로그램으로, 서울시와 서울시립교향악단의 지원을 받아 올 연말까지 송파구립 마천청소년수련관에서 운영한다.
송파구는 경제적인 이유로 음악 및 악기 교육에 대한 접근이 쉽지 않은 사회적 배려대상자를 우선 선발, 문화소외계층 어린이들의 감수성을 키우고 정서적인 안정을 도모해 문화적 격차 해소에 기여토록 할 예정이다.
우리동네 예술학교 교육은 주 2회(화·토요일) 6시간씩 총 190시간 진행된다. 매 수업은 악기 파트별 정기교육, 음악캠프, 향상 음악회 등 다양한 문화교육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들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클라리넷, 플롯, 트럼펫, 트럼본 등 1인 1악기를 다루게 된다.
한편 구는 우리동네 예술학교 참가자로 초등학교 4~6학년 총 50명을 선발했다. 기초생활수급자·저소득층·다문화가정 청소년 등 취약계층을 우선 선발하고, 악기경험이 없는 학생들은 신규 단원으로 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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