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세계 금연의 날’을 맞아 5월25일부터 31일까지를 금연주간으로 운영한다.
시는 시민들이 금연에 동참하는 계기를 제공하고, 금연에 성공할 수 있도록 25개 자치구와 함께 흡연율 감소를 위한 금연 상담, 청소년 흡연 예방, 비흡연자 보호를 위한 캠페인 등을 전개할 예정이다.
시는 흡연율 감소를 위해 25개 자치구와 함께 ‘찾아가는 금연클리닉’ 등을 운영하고, 흡연자들에게 상담 및 안내를 통해 금연클리닉과 연계해 금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자치구 별로 금연클리닉에 등록된 대상자에게는 CO측정, 니코틴 의존도 검사, 코틴 보조제 등을 지원하며, 6~12개월 동안 사후관리도 제공한다.
한편 지난해 지역사회 건강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성 흡연율은 2008년 45.6%에서 2013년 40.6%로 감소 추세이나, OECD가 발표한 건강지표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남성 흡연율은 41.6%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국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흡연율 감소를 위해 흡연자가 금연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자치구 및 관계기관과 함께 지속적으로 홍보 및 계도 활동에 앞장 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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