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장애인들에게 컴퓨터·인터넷 등을 통한 정보 접근 및 정보이용에 도움을 주는 정보통신 보조기기 보급을 위해 오는 7월18일까지 지원 신청을 받는다.
이번에 보급하는 정보통신 보조기기는 총 68종으로, 화면낭독 소프트웨어와 독서확대기·점자정보단말기·점자라벨기 등 시각장애인용 보조기기 40종, 특수키보드·특수마우스·터치모니터·팔받침대 등 지체·뇌병변장애인용 보조기기 12종이다.
또한 영상 전화기와 의사소통 보조기기, 언어훈련 소프트웨어 등 청각·언어 장애인용 보조기기도 16종에 이른다.
시는 보급기기 제품가격의 80%를 지원하며 장애인 본인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기초생활보장법상 수급권자와 차상위계층은 90%까지 지원한다.
보급대상은 등록된 장애인과 국가유공자 중 상이등급 판정을 받은 자이다.
시는 희망자로부터 정보통신 보조기기 신청을 받아 서류심사, 방문상담과 전문가의 심의를 거쳐 600여명의 보급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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