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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에 쌍둥이 ‘책 수레’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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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호수에 쌍둥이 ‘책 수레’ 선보인다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4.05.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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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대 교수 디자인 재능기부… 이동식 무인책장

 

▲ 송파구는 3일부터 6일까지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이동식 무인책장인‘쌍둥이 책수레’를 운영했다. 어린이가 책 수레에 앉아 그림책을 보고 있다.

 

자동차를 닮은 ‘책 수레’ 2대가 석촌호수에서 첫 선을 보인다.

송파구는 3일부터 6일까지 석촌호수 서호 수변무대에서 이동식 무인책장 ‘쌍둥이 책수레’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상용 홍익대 가구디자인학과 교수의 디자인 재능 기부로 제작된 이동식 무인책장은 도서 100권 정도를 담을 수 있는 규모로, 바퀴를 달아 이동할 수 있다.

또 디자인을 자동차 캐릭터로 형상화하고 2명의 어린이가 앉을 수 있는 좌석도 마련, 아이들이 책장에 대해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했다.

책 수레엔 그림동화와 시·소설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이 담겨 석촌호수를 찾는 어린이와 어른들이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비치된 도서는 무료로 대여가 가능하며, 주변 산책로에서 자유롭게 본 후 당일 반납하면 된다.

한편 구는 3일부터 6일까지 석촌호수 서호에서 ’가정의 달, 독서문화의 길’을 주제로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어린이도서·베스트셀러·스테디셀러 등의 도서할인전이 진행되며, 어린이들을 위한 원화 전시 및 스크래치북 그림그리기와 같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또 3일 오전 11시 서울놀이마당에선 정목스님(정각사 주지)의 특별 강연회와 저자사인회도 열린다.

문의: 송파구 교육협력과(2147-2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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