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오는 2018년까지 공공 100%, 민간 65%까지 LED조명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2012년부터 올 연말까지의 LED 교체 효과로 63빌딩 전체 전력사용량의 10배인 364Gwh가 감축돼 연간 437억원이 절감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시는 공공부문의 경우 올 한해 총 560억원을 들여 LED 총 100만개를 보급한다. 우선 지하철 1~8호선 지하철역사 조명 65만개와 25개 자치구 청사 삼파장램프 15만개, 공영시장 및 학교 조명시설 6만개 등을 교체한다.
시는 또한 총 70억원 사업비를 투입해 올해 기초생활수급자 2만 가구와 복지시설 160개소에 백열등과 비교해 전기요금을 80%까지 줄일 수 있는 고효율 LED조명 10만 개를 전면 무상 지원한다.
이와 함께 공원 내 공원등, 가로변·골목길의 보안등을 LED로 교체하는 ‘LED테마거리’를 올해 말까지 25개 자치구마다 1개소씩 조성한다.
한편 시는 민간부문의 경우 가격·성능 등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프랜차이즈·종교계 등에 올 연말까지 LED 총 400만개를 보급해 LED조명 설치 붐을 일으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LED조명 허브센터’ 조성, 조명 다소비시설에 LED 보급, 설치자금 저리 융자 대폭 확대, 민간기업과 자발적 설치 협약 추진, 종교계와 ‘LED로 세상 밝히기’ 전개 등 5개 사업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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