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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소외된 이웃 추천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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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숙 “소외된 이웃 추천해주세요”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3.31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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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사각지대 해소 ‘기초생활보장법 개정안’ 발의

 

▲ 박인숙 국회의원이 31일 송파동 당협 사무실 앞에 ‘기초생활 보장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추천해 주세요’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박인숙 국회의원(새누리당·송파갑)이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현행 당사자 및 사회복지사 신청에서 주변인도 추천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한 것과 관련, 당협 차원에서 이를 실천해보는 캠페인을 벌인다.

박인숙 의원은 31일 송파동 당협 사무실 앞에 ‘기초생활 보장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을 추천해 주세요’라는 현수막을 내걸고,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법률안 개정에 앞서 이를 직접 실천해보기 위한 캠페인을 실시한다.

박 의원은 “기초생활보장 수급권자의 발굴 및 지원 업무를 담당하는 사회복지 전담공무원이 부족한데다 현행법으로는 스스로 기초생활보장 지원 요청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이는 일이 생겨날 수 있다”며, “석촌동 3모녀 자살 사건과 같이 더 이상 불행한 일이 일어나지 않으려면 국민 모두 이웃을 돌아보는 열린 마음을 가져야 하고, 정부도 소외계층을 발굴하는데 민간의 도움을 적극적으로 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박 의원은 최근 ‘당사자 및 사회복지사의 신청’에 의해서만 수급권자가 될 수 있도록 한 국민기초생활보장법을 ‘관할지역의 주변인 추천’에 의해서도 가능하도록 하는 개정안을 국회에 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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