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02 16:03 (목) 기사제보 광고문의
산후조리원, 저소득층 이용요금 감면
상태바
산후조리원, 저소득층 이용요금 감면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3.31 09:5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한국산후조리업협회, 업무 협약 체결

 

서울시가 경제 사정으로 산후관리에 어려움을 격고 있는 산모를 위해 한국산후조리업협회와 손잡고 산후조리 서비스를 추진한다.

서울시는 31일 시청에서 한국산후조리업협회와 저소득산모 산후조리서비스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산후관리는 임신으로 변화된 산모의 신체적·정신적·사회적 기능을 되돌리는 매우 중요한 과정임에도 불구하고 적지 않은 비용으로 인해 저소득층 산모들의 이용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 협력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서울시 소재 산후조리원은 총 148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평균 이용비용이 2주 일반실 기준으로 254만원 정도 된다.

양 기관은 업무 협약을 통해 산후조리원 1개소 당 2인실 이내를 저소득 산모가 상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 운영한다.

또한 기초생활수급권자 산모에게는 매년 정부지원 해산급여금과 동일한 표준정액요금을 산정하고, 이외의 저소득 산모에게는 일반요금의 30%를 감면해 준다.

시는 4월 하순부터 산후조리 건강관리가 필요한 저소득 산모의 경우 자치구 보건소를 통해 산후조리 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되며, 올해 2500여 명 정도의 산모가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시는 민간의 전문자원을 활용해 체계적인 산후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됨으로써 건강 불평등 해소에도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