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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경유차 2019년 저공해화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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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경유차 2019년 저공해화 완료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2.2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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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까만 매연을 뿜으며 공해를 유발하는 노후 경유차에 대해 매연저감장치를 부착하거나 LPG엔진으로 개조하는 등의 저공해조치를 오는 2019년 말까지 완료한다.

서울시는 지난 2005년부터 본격적으로 저공해 사업을 추진, 지난해까지 10년간 총 26만5591대에 저공해화를 지원해 미세먼지·질소산화물 등 오염물질 5만9113톤을 저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서울시는 올해 1만4556대에 저공해조치를 추진하는 등 2019년 말까지 총 14만5437대에 대해 저공해화를 완료할 방침이다.

저공해사업은 서울시에 등록된 2005년식 이전 2.5톤 이상 경유차 중 저공해조치를 취하지 않은 차량에 대해 매연저감장치 부착 또는 LPG엔진 개조 비용을 장치에 따라 179만원에서 최대 731만원까지 정부와 서울시가 5대5로 지원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서울시에 등록된 노후 경유차 중 예산 등을 고려해 시에서 우선적으로 조치 대상을 선정, 개별적으로 통보하면 조치 기간 내에 매연저감장치 부착, 저공해엔진(LPG)로 교체, 조기폐차 등의 조치를 취하게 된다.

또한 해당 차량 소유주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저공해조치를 받은 해부터 3년간 환경개선부담금(연식 및 배기량에 따라 13만∼70만원)과 배출가스 정밀검사를 면제하는 혜택도 준다.

한편 시는 3월부터 7년 이상 된 5톤 이상 대형화물, 건설기계, 45인승 이상 대형승합차 등 대형경유차 70대를 대상으로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을 동시에 저감할 수 있는 장치를 부착하는 시범사업을 벌이는 등 자동차 배출 오염 물질 감소 조치를 다각도로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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