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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중앙시장 주차장 버스차고지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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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천중앙시장 주차장 버스차고지 활용”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2.04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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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봉숙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 나봉숙 송파구의원
나봉숙 송파구의원(거여1, 마천1·2동)은 4일 제218회 임시회 1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를 가로막는 가장 큰 이유는 주차문제”라며, “송파상운이 시내버스 차고지로 사용하다 현재 유휴지로 남아 있는 부지를 마천중앙시장의 전용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있으나 소비자들이 외면하는 가장 근본적 이유로 주차공간 부족 및 미확충이 꼽히고 있다. 명절 전후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 한시적으로 주차 허용을 하고 있으나 이는 임시방편적인 것으로, 마천중앙시장의 전용주차장 확보 방안을 제시하고자 한다.

마천1동 128-1 일대에 시내버스 사업자인 주식회사 송파상운이 차고지로 이용하던 2필지 950여평 규모의 승용차 30여대를 주차할 수 있는 유휴공간이 있다. 얼마 전까지 송파상운에서 유료주차장으로 사용했으나 회사 사정으로 주차장이 폐쇄돼 유휴지로 남아 있다.

이 부지를 송파구에서 매입하거나 임차해 시설관리공단으로 하여금 공영주차장으로 운영하게 하되 마천중앙시장이 개장되는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시장 이용객과 시장 주변에 위치한 새마을금고 등 금융기관 고객이 유료로 이용토록 하면 좋을 것이다.

시장이 폐장하는 오후 9시부터 익일 오전 9시까지는 지역주민이나 상인들에게 거주자 우선주차 개념으로 야간주차를 허용하고 실비의 주차료를 징수한다면 송파상운과 시장상인회·지역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고, 송파구로선 주차료 수입을 증대시킬 수도 있다.

만약 뉴타운사업 등으로 매입하거나 임차 후 공영주차장으로 운영할 상황과 여건이 안 된다면 송파구가 송파상운을 잘 설득해 마천중앙시장 상인회 측에 임차 또는 위탁관리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펼쳐 상인회의 숙원사업인 직영주차장이 마련될 수 있도록 최대한 행정력을 발휘해 줄 것을 당부하고 촉구한다.

이 프로젝트야말로 전통시장 활성화의 최선의 방안이요 지름길이며, 마천시장 이용객과 상인회, 지역주민, 그리고 송파구 모두 윈윈하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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