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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올해 예산 4930억 인터넷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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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 올해 예산 4930억 인터넷 공개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4.02.03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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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분야 48.5% 배정…‘예산 다이어트’ 예정

 

송파구는 지난해 말 구의회를 통과한 올해 살림살이 예산 4930억원을 송파구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올해 예산은 일반회계 4740억원과 특별회계 190억 규모. 일반회계는 지난해 대비 13.4% 증가했으나 특별회계는 24.4% 감소했다.

일반회계 가운데 사회복지 분야는 전체 예산의 절반에 가까운 2299억원(48.5%)을 편성했다. 영유아 보육 지원과 기초생활 보장, 기초노령연금 지원, 중증장애인 활동지원, 종합사회복지관 및 청소년수련관 지원, 취약계층 일자리 제공 등 다양한 계층과 분야에 골고루 복지혜택이 돌아가도록 배분했다.

도로·교통 및 지역개발사업 분야에 246억원(5.2%)을 편성해 도로 및 도로시설물 정비, 자전거 이용 활성화, 하수관 개량 및 하수도 준설, 공원 및 가로녹지 유지관리 등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안전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외에 각종 폐기물의 효율적 처리 및 재활용 활성화, 수질·대기오염 관리 등 능동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환경 분야에 200억원(4.2%), 주민자치 역량 강화 및 정보화 능력 향상을 위한 일반공공행정 분야에 378억원(8.0%), 공공도서관 연계 및 무상급식 지원, 잠실관광안내센터 운영 등 교육·문화관광 분야에 187억원(4.0%)을 편성했다.

특별회계 예산으로는 주차질서 유지를 위한 시설 확충·관리 185억5000만원과 저소득층 의료 지원을 위한 의료급여기금 4억5000만원을 각각 편성했다.

기획예산과 관계자는 “외형적으로 보면 올해 예산이 지난해에 비해 증가했으나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감소와 복지비용 증가로 빠듯한 살림살이가 예상된다”며 “구는 행정운영 경비를 최대한 절감하고 사업의 타당성을 충분히 검토해 불요불급한 사업은 축소하는 ‘예산 다이어트’를 전개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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