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대표 등 19명 참여… 감사-예산-제안 등 심의
송파구가 주민의 구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구성한 주민참여위원회의 첫 심의회를 28일 구청 대회의실에게 개최했다.
주민참여위원회는 주민이 참여하는 행정을 통해 행정의 민주성과 투명성을 높이고, 주민의 자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제정 공포된 주민참여 기본 조례에 의거에 구성됐다.
초대 송파구 주민참여위원으로 어르신·여성·다문화가족 등 주민대표 12명과 전문가 4명, 구의원 1명, 관련 공무원 2명 등 19명이 위촉됐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구정 전반에 대한 주민제안제도 △주민참여 예산제 △구정정책 설명 청구제 △주민참여사업 △주민 의견조사 △주민참여 홍보 및 교육 △기타 주민참여 관련 계획 등 올해 주민참여 운영 계획을 심의했다.
박춘희 구청장은 “주민참여위원회는 구 정책 방향에 대한 주민 의견을 담는 민주적인 협치 추진의 기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각종 교육과 홍보를 통해 주민의 구정 참여의식을 북돋우고 주민참여를 제도화하기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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