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설 연휴 환경오염행위 예방을 위한 특별감시활동을 펼친다.
송파구는 3단계로 나눠 설 연휴 중 환경관리시설의 관리 소홀이나 오염원 관리감독 여건이 취약한 틈을 타 발생할 수 있는 오염사고에 적극 대비할 계획이다.
1단계는 설 연휴 전인 오는 29일까지 중점관리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실시하고, 성내천·장지천·탄천 등 관내 하천 주변을 수시로 순찰한다.
연휴기간 중인 2단계(1월30~2월2일)에는 상황실(2147-2200)을 운영해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환경오염 행위를 신고할 수 있는 창구(국번없이 128)도 운영해 신속한 대응체제를 마련한다.
2월3일부터 5일까지 3단계에는 연휴기간 환경관리시설 가동을 중단했던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정상 가동을 위한 기술 지원을 해 줄 계획이다.
맑은환경과 관계자는 “환경오염 없는 깨끗한 설 연휴를 보내기 위해 특별감시 기간 동안 예방 중심의 사전 계도와 사업장의 자율 점검을 유도할 것”이라며, “폐수 무단 방류나 폐기물 불법 투기 등과 같은 환경오염행위를 목격하면 적극적으로 신고(국번없이 128)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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