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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진로' 주말 프로그램 3월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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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진로' 주말 프로그램 3월 시작
  • 송파타임즈
  • 승인 2014.01.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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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청소년들이 매주 토요일마다 역사·문화와 스포츠를 체험하거나, 캠프·동아리 활동으로 진로를 탐색해보는 ‘주말 행복체험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

주말 행복체험 프로그램은 학년별 수준과 만족도를 고려해 △체험 프로그램 △재능발견 프로그램 2개 분야 총 32개 프로그램으로, 12월까지 진행된다. 이용 규모는 연간 2만명 정도.

체험 프로그램은 초등학생과 중학생 저학년을 대상으로 역사·문화, 예술·스포츠 2가지 테마로 총 20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강의실 위주의 학습에서 탈피해 직접 보고 느끼고 체험하는 현장투어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4권역으로 구분해 권역별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청소년들이 거주지 근처에서 쉽게 참여할 수 있어 먼 거리를 이동하지 않아도 되는 장점이 있다.

역사·문화 분야 프로그램은 역사적 장소를 방문하고 느낀 바를 기행문으로 작성해보거나 역사적 사건을 두고 함께 토론해보는 시간을 갖고, 예술·스포츠 분야는 박물관·미술관 등을 견학하고 시내 체육시설과 연계해 구기 종목·배드민턴·수영 등 스포츠를 직접 배워보는 식으로 진행된다.

재능발견 프로그램은 진로직업과 1박2일 과학캠프, 주말 동아리 활동 등 3가지 테마로, 단체활동 속에서 새로운 재능이나 관심사를 찾아보고 자율성과 창의력도 키우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진로직업 프로그램은 중·고생을 대상으로 10개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청소년들은 적성검사, 진로상담, 직업체험 등을 통해 미래의 꿈을 모색해보거나 지역 내 인사, 대학생 자원봉사자들과의 멘토링 프로그램에도 참여할 수 있다.

1박2일 과학캠프에서는 동·식물 생태 관찰, 천체관측 체험 등 과학 체험활동을 통해 지적 호기심을 발달시킴과 동시에 공동체 생활을 통해 사회성과 책임감도 기를 수 있다.

주말동아리활동은 중·고생들이 자발적으로 댄스·음악·사물놀이 등을 하는 동아리를 구성하고 계획서를 공모 형식으로 제출하면 운영기관에서 심사·선정 과정을 거쳐 총 150여 개 동아리에 인적·물적 지원을 해주는 식으로 운영된다.

한편 주말 행복체험 프로그램과 관련해 서울시는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민간 운영업체를 2월7일부터 11일까지 모집한다. 사업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작성해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학교지원과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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