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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만족도 전년 대비 5%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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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내버스 만족도 전년 대비 5% 상승
  • 송파타임즈
  • 승인 2013.12.26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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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제동·급출발-배차간격 미준수-난폭운전 개선해야

 

올해 서울 시내버스를 이용한 시민을 대상으로 서비스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만족도가 지난해 대비 5% 이상(3.8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시내버스 서비스 상태를 파악해 시민이 기대하는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시내버스 업체 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해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꾀하기 위해 해마다 버스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조사 결과 올해 시내버스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78.10점으로 지난해 74.30점 대비 3.80점(5.1%) 상승했으며, 마을버스는 비슷한 수준(2012년 76.71점→13년 76.28점)인 것으로 조사됐다.

시내버스는 모든 부문에서 평균 2점 이상 상승했으나 특히 ‘쾌적성’ 부문이 가장 큰 폭(4.25점↑)으로 올랐으며, 다음으로 안전성(3.59점↑) > 편리성(3.22점↑) > 신뢰성(2.68점↑)이 뒤를 이었다.

쾌적성 중에서는 ‘버스 내외부 청결상태’와 ‘안내방송 적정성’에 대한 만족도가 특히 높았고, 편리성에서는 ‘내부 편의시설’와 ‘버스 이용 관련 정보’ 신뢰성에서는 ‘정류소 정차선 준수’와 ‘친절 응대’ 안전성에서는 ‘교통약자 등 승객 승차 안전확인’ 항목이 각각 부문별 만족도 최상위를 차지했다.

반면 편리성에서 교통약자 편의시설(76.48점), 안전성에서 안전운행(75.75점)·교통법규 준수(76.19점) 등의 항목이 가장 낮은 점수를 받았다.

요일·시간대별로 만족도는 큰 차이는 없으나 주말(78.15점)보다는 주 초반(78.20점), 오전 10~12시(78.26점) 만족도가 다소 높았다.

연령별로는 60대(78.62점)·40대(78.47점)·30대(78.21점) 순으로 높았으며, 강남(81.38점)·송파(80.08점)·강동(79.99점)·서대문(79.55점)에 거주하는 주민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체 응답자 중 15.4%는 시내버스 서비스 중에 일부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으며, 이들은 급제동·급출발, 배차간격 미준수, 난폭운전 등이 개선돼야 한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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