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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유수율 94.7%, 세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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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수도 유수율 94.7%, 세계 최고
  • 송파타임즈
  • 승인 2013.12.1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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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올해 상수도 유수율이 94.7%까지 향상되는 등 유수율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유수율은 정수장에서 생산한 수돗물을 급수사용자에게 공급해 요금으로 조정한 양의 비율로, 유수율이 높아졌다는 것은 그만큼 낭비되는 물이 줄어들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서울시 유수율 94.7%는 수돗물 공급과정에서 누수율이 2.9%에 불과해 운영의 효율성이 매우 높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일본 도쿄(96.7%)와 미국 LA(94.0%)와 함께 세계 최고 수준이다.

지난해 유수율 94.5%를 달성한 서울시는 노후관 등 급수시설 정비와 과학적인 누수 탐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수돗물 공급량 관리로 지난해보다 0.2%포인트를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1984년부터 교체대상인 노후관 1만3668㎞ 중 1만3192㎞(96.5%)를 내식성관으로 정비했고, 배수지 101개소를 확충해 자연유하식 급수방식을 통한 균등 수압 유지로 누수를 방지했다.

한편 시는 내년 유수율 목표 95%를 이루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는 한편, 유수율 유지에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구연한 경과 등 누수 우려가 있는 상수도관 433㎞를 순차적으로 전량 교체하고, 누수대응 능력을 더욱 강화해 누수취약지역 확대관리, 체계적인 시설점검 및 누수탐지로 누수사고를 예방하고 돌발 누수가 발생할 경우 빠른 시간 내 복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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