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가 전세난 해소와 소형 주택 공급 촉진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송파구는 건축인허가 기간을 기존 5~6일에서 1~2일로 대폭 단축하고, 구청 홈페이지(www.songpa.go.kr)에 소형 주택 공급정보 등을 제공하는 원스톱 주택정보 마당을 만들었다고 밝혔다.

최근 전세비용 급등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면서 아파트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다세대주택 등 소형 주택이 세입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소형주택 허가 건수는 송파구 전체 건축허가 건수의 87%인 224건.

송파구는 20세대 미만 소형주택은 분양신고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소형주택 분양정보를 찾아보기 힘든 현실을 감안, 관내 착공한 소형 주택의 공사정보를 구청 홈페이지에 공개하기로 했다.

송파구 홈페이지 하단→부동산 건축→공사장 현장관리로 들어가면 송파구 관내 공사현장을 웹 지도로 표기해 각 동별 공사 목록을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지점을 클릭하면 대지 위치, 주 용도 및 세대수, 층수 및 건축면적, 주차 가능 대수, 전용면적에 대한 정보까지 검색이 가능하다. 또한 건축주 정보와 함께 사용승인 예정일을 알 수 있다.

이밖에도 구는 전월세 실거래가(국토교통부 제공) 및 전월세 보증금 지원센터(서울시 제공) 홈페이지를 연계해 소형 주택 건축 정보와 함께 전월세 관련 모든 정보를 송파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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