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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스케이트장 16일 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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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스케이트장 16일 개장
  • 송파타임즈
  • 승인 2013.12.12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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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개장 10년을 맞는 서울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오는 16일 개장, 소치 동계올림픽이 끝나는 내년 2월23일까지 70일 동안 운영한다.

운영기간은 지난해보다 19일 늘어난 70일간이며, 유아 링크장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 면적도 전년 대비 3분의1 가량 확대됐다.

스케이트장을 주변 건물에서 조망되는 아름다운 ICE 파크로 단장했으며, 친환경에너지 절감형 기계·조명 설비를 설치해 CO2 발생량을 최소화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부재를 사용함으로써 친환경 서울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입장료는 지난해와 동일한 시간당 1000원(대여료 포함)으로, 주머니 가볍게 찾은 시민들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스케이트장 운영은 중국 발 대기오염에 따른 시민 건강보호를 위해 통합대기환경지수가 ‘나쁨’으로 측정될 경우, 운영을 중단하고 최소 2시간 전 시민들에게 사전 공지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개장 10년을 맞는 특별한 해로, 그동안 이용했던 시민들의 추억을 담은 ‘사진공모전’, 젊은 연인들을 위한 ‘프로포즈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매주 토·일요일 오후 2시와 3시30분에는 소규모 문화공연이 펼쳐지고, 매일 오후 5시와 7시30분에는 전문 DJ가 시민들의 신청곡과 사연을 소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또한 소치 동계올림픽 선전 기원, 2018년 평창올림픽 성공 개최를 기원하기 위해 민간기업과 협력으로 스케이트, 컬링, 아이스하키 교실도 개최하여 시민들의 동계종목 체험기회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16일 오후 6시부터 1시간 동안 열리는 개장식 행사에는 빙상스타 이상화·이규혁 선수가 참석하며, 서울시청 쇼트트랙팀 등 빙상유망주들의 시범 공연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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