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송파구 문정동 가든파이브 라이프 중앙광장에 조성된 야외형 아이스링크인 ‘아이스가든’이 7일 개장에 들어가 내년 2월9일까지 65일간 운영된다.
지난 2010년 첫 문을 연 ‘아이스가든’은 가든파이브 문화특구사업 ‘문화숲프로젝트’를 대표하는 겨울 프로그램으로,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 강습 및 특별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든파이브를 찾은 시민들이 보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아이스가든’은 45m×30m 규모로, 1회 최대 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링크장 주변을 일루미네이션과 대형 크리스마스트리로 꾸며 야간에는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겨울밤을 화려하게 수놓을 가든파이브의 일루미네이션은 아이스링크가 위치한 중앙광장은 물론 건물 주변의 가로수도 환하게 밝혀 아름다운 경관을 자아낸다. 아이스링크 옆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에는 4가지 테마의 포토존을 설치해 시민들에게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50분까지, 총 9회(1회 60분) 운영된다. 주말과 공휴일, 크리스마스이브와 제야인 31일에는 밤 10시까지 1회 연장한다.
1회 입장료는 소인(4세~초등학생) 1000원, 중고생 1500원, 성인 2000원으로 스케이트 대여료는 입장료와 별도로 1000원. 장갑과 물품보관료는 각 500원이다.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 강습’도 12월16일부터 2월7일까지 총 7기수를 운영하며, 1기수 당 150명(15명씩 10개 반)을 선착순 모집한다.
스케이트 강습은 만 6세부터 신청이 가능하며, 접수는 현장매표소에서 진행한다. 강습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2시10분까지이며, 강습료는 1인당 3만5000원(스케이트·헬멧 대여 포함)이다.
한편 개장행사를 진행하는 6일과 크리스마스 이브(24일), 제야인 31일에는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6일 오후 5시40분 개장행사에서는 14m 높이의 대형 크리스마스트리의 점등식과 함께 여성10인조 쇼마칭 그룹 ‘렛츠쇼’의 화려한 공연이 펼쳐지며, 공연이 끝난 후에는 선착순 500명에게 밤 9시까지 무료로 입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크리스마스 이브에는 남성4인조 팝페라 그룹 ‘스페로스페라’ 공연이, 31일에는 일렉퓨전 여성 그룹 ‘비바’의 전자바이올린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아이스가든’에 대한 이용 관련 문의와 이벤트 및 공연 안내는 아이스가든 콜센터(2157-8866)와 120다산콜센터를 통해 받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