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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형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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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어하우스형 임대주택 입주자 모집
  • 송파타임즈
  • 승인 2013.11.18 1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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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가 한지붕 아래에 여러 세대가 어울려 사는 국내 첫 ‘셰어하우스’형 공공임대주택에 어울려 살아갈 입주자 5세대를 모집한다.

도봉구 방학동에 첫 선을 보이는 셰어하우스형 공공임대주택은 1~2인 가구 여럿이 방·욕실과 같은 개인공간은 따로 써서 사생활은 보호하면서도, 거실과 주방은 같이 쓰면서 공동체도 활성화하는 새로운 유형의 공공임대주택.

셰어하우스형 주택은 1~2인 가구가 많은 일본이나 캐나다·유럽 등지에선 이미 일반화된 주거유형으로, 우리나라에서도 확산 추세에 있지만 공공 임대주택에 도입하는 것은 서울시가 처음이다.

서울시는 입주민간 소통과 상호협력, 공동체 활성화의 의미를 담아 ‘두레주택’이라고 이름 짓고 주거환경관리사업구역인 도봉구 방학동 단독건물 2채를 매입, 총 7세대가 살 수 있도록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했다.

방학동 셰어하우스형 공공임대주택의 규모는 총 8세대로 시는 지난 4월 2세대를 선정했고, 이번에 추가로 5세대를 모집한다. 나머지 1세대는 순환용 주택으로 제공하기 위해 비워둘 예정이다.

세대별 면적 크기에 따라 보증금 1500~2500만원, 월 임대료 10만원으로 주변 시세의 70% 정도로 저렴하고, 입주자격을 유지하는 경우 2년 마다 재계약이 가능해 최장 1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다.

입주신청은 오는 25․26일 SH공사 홈페이지(http://www.i-sh.co.kr)에서 접수 받고, 입주신청자는 청약요청서, 개인정보 제공동의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 제출하면 된다.

문의는 SH공사 매입임대팀(3410-8549)과 시프트콜 1600-3456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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