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보·안전교육팀-재난대응팀-예방팀-봉사팀 구성
서울시가 효율적이고 전문적인 의용소방대원을 육성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 소방재난본부 직속 ‘전문의용소방대’를 조직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지난 9~10월 4561명의 의용소방대원 중 해당분야 전문 자격증을 소지하고 국가관과 봉사관이 남다른 의용소방대원 32명을 선발, 11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전문의용소방대는 4개 팀 32명으로 이뤄졌으며, 홍보 및 안전교육팀 8명, 재난대응팀 7명, 예방팀 9명, 봉사팀 8명으로 운영된다.
홍보 및 안전교육팀은 응급처치법 강사 자격증을 소지한 8명의 주부로 구성됐다. 이들은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교육과 안전교육을 도맡는다.
7명의 남성으로 구성된 재난대응팀은 대형 재난 시 소방관들과 협력해 재난을 수습하는 일을 담당하게 된다. 업무의 특성상 굴삭기·지게차·전자·자동차 등의 자격증을 보유했다.
예방팀은 9명의 남성으로 구성됐으며, 소방설비기사·위험물기사·전기기사·보일러기사 등의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쪽방촌과 주거용 비닐하우스,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안전점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미용기능사·제과기능사·조리기능사·요양보호사 등 다양한 자격증 소지자 8명의 여성으로 구성된 봉사팀은 노인정과 양로원, 장애인센터 등에서 미용·목욕·식사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친다.
저작권자 © 송파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