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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구 1044만명… 2년 연속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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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인구 1044만명… 2년 연속 감소
  • 최현자 기자
  • 승인 2013.11.11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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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5세 이상 111만명, 인구 10명당 1명꼴 지속 증가

 

서울시가 2012년 인구·경제·사회·문화·교육 등 20개 분야 335개 주요 통계를 통해 서울의 현재 사회 생활상을 알 수 있는 ‘2013년 제53회 서울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통계에 따르면 서울시 인구는 1961년 제1회 서울통계연보 발간 이래1960년 244만5000명에서 2012년 1044만2000명으로 4.3배 증가했다.

서울 인구는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년간 연속 증가세를 보였으나, 2012년(1044만2000명)에는 2011년(1052만9000명)보다 8만7000명(0.8%) 감소했다. 평균 세대원 수도 10년 전(2002년) 2.82명에서 2012년 말 2.44명으로 0.38명 감소했다.

서울의 등록 외국인은 2012년말 현재 24만7108명으로, 총 인구의 2.4%를 차지하고 있으며, 2011년 대비 3만1987명(△11.5%) 감소했다. 국적별로 보면 중국(72.9%), 일본(3.6%), 미국(3.3%), 베트남(2.8%) 순으로 나타났다.

2012년 말 현재 65세 이상 어르신은 111만995명으로, 불과 10년 사이 49만5433명(80.5%)이나 증가해 고령화사회가 빠르게 진행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인구는 여성(528만2761명)이 남성(515만9665명)보다 12만3096명이 많으며,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의 경우 여자(62만6650명)가 남자(48만4345명)보다 1.3배 많다.

2012년말 현재 서울의 총 주택수는 349만7951호로 주택보급률은 97.3%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1년 344만9176호보다 4만8775호(1.4%) 증가한 것이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44.2%을 차지해 가장 많았고, 다가구 주택 31.8%, 다세대주택 14.2% 순이었다.
주택보급률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은평구로 105.8%이며, 그 뒤를 이어 서대문구(101.5%), 중구(101.4%) 순으로 조사됐다. 가장 낮은 자치구는 관악구로(89.5%) 나타났다.

2012년 자동차 전체 등록대수는 296만9184대로 2011년 297만7599대보다 8415대(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도별로는 자가용이 92.9%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영업용 6.7%, 관용 0.4% 순이었다.

2012년 서울에선 하루에 257명이 태어났고, 113명이 사망했으며, 196쌍이 결혼, 55쌍은 이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한 하루 평균 3만437명의 외국인이 방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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