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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정거장에 설치 미술장식품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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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정거장에 설치 미술장식품 선정
  • 송파타임즈
  • 승인 2013.11.06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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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2단계 구간 5개 정거장에 설치될 미술장식작품을 선정했다. 사진은 종합운동장 정거장에 들어설 권치규 작가의 ‘새천년의 미래’.

 

서울시는 지하철 9호선 2단계(신논현∼잠실종합운동장) 구간 정거장에 설치되는 미술장식품을 공모, 5개의 작품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시는 총연장 4.5㎞ 구간에 5개의 정거장이 건설되는 지하철 9호선 2단계의 각 정거장마다 1개의 작품을 선정했다.

△926(강남차병원사거리)정거장에는 과거와 현재의 만남을 오래된 주춧돌 위에서 남녀가 첫 만남을 기다리는 설레는 사랑의 마음을 표현한 김경민 작가의 ‘첫만남’ △927(선정릉역사거리)정거장에는 아무것도 없는 흰 벽이 자연스럽게 융기한 듯한 굴곡을 통해 다양한 상상을 할 수 있는 초현실적인 느낌을 전달한 김세동 작가의 ‘두개의 공간’이 선정됐다.

또 △928(구 차관아파트사거리)정거장에는 새 천년의 이야기를 써 나가는 연필을 형상화한 김병규 작가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사랑합니다’ △929(코엑스사거리)정거장에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수많은 낯선 사람들의 반응을 풍경처럼 담은 윤영수 작가의 ‘낯선 사람들’ △930(종합운동장)정거장에는 오늘의 비약적 발전을 견인하는 대자연의 힘을 표현한 권치규 작가의 ‘새천년의 미래’가 선정됐다.

서울시는 당선된 작품들을 내년 8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며, 2014년 말 지하철 9호선 2단계 공사가 마무리되면 지하철 9호선 2단계 정거장이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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