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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위 안전 위협하는 '포트홀' 줄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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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위 안전 위협하는 '포트홀' 줄인다
  • 송파타임즈
  • 승인 2013.11.05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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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포트홀 대책 '서울시 아스팔트 10계명' 발표

 

서울시가 도로 위 안전을 위협하는 ‘포토 홀’ 증가에 따른 근본적 대책을 마련, 도로의 내구성 향상과 유지관리 강화에 중점을 둔 '서울시 아스팔트 10계명'을 발표했다.

서울시는 우선 운전자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운전을 할 수 있도록 버스를 활용한 포트홀 조기 발견, 눈과 비에 2배 강한 포장재료 소석회 및 박리방지제 사용, 포트홀 발견 후 24시간 이내 보수 등으로 도로 위의 포트홀을 눈에 띄게 확 줄여 나갈 방침이다.

시는 또한 열화상 카메라를 활용한 아스콘 시공과 전문가로 구성된 '기동감리단' 운영 등 강력한 현장관리와 함께 하자보수기간을 2년에서 4년으로 연장하는 등 서울형 아스팔트 품질관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시는 이와 함께 그동안 자치구에서 관리했던 차도상 맨홀 13만6472개를 서울시로 이관해 직접 관리하고, 내년까지 7288개의 불량 맨홀을 정비할 계획이다. 또한 교량·터널 등 구조물 접속부의 단차도 내년까지 정비를 완료한다.

시는 종전 포장의 표층을 5㎞ 절삭 후 덧씌우기 하던 도로포장 유지관리를 기후조건·도로조건 등 복합적인 도로특성에 따라 최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서울형 도로포장 설계법'을 개발 적용할 계획이다.

시는 특히 포장공사 품질관리를 위해 1번의 전면 재시공 사유가 발생할 경우 서울시 및 산하기관 공사입찰 참가자격을 제한한다. 또한 아스팔트 품질확인 시험에 불합격한 재료를 납품한 업체도 재시공 비용부담과 함께 조달 납품 참여 제한 등 원스트라이크아웃제를 추진한다.

시는 이와 함께 특별시도 및 구도에서 시행하고 있는 일정규모 이상의 모든 포장공사를 내년부터 서울시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내년부터 실시되는 도로포장 공사에 대해 공사구간·공사기간·시공사·아스콘 납품업체·감독자 등 공사에 대한 모든 내용을 공개한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포트홀 발생원인의 하나인 과적운행 차량의 단속 강화와 함께 과적 근원지 검차 및 계도 등 예방활동을 강화한다. 또한 현재 굴착공사 금지기간을 3년에서 5년으로 연장하는 도로법 개정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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