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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왕국 ‘웹툰’으로 부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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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백제왕국 ‘웹툰’으로 부활한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3.10.10 12: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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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판타지 액션 웹툰 ‘매의 아이’ 제작 Daum 연재

 

▲ 서울시가 한성백제 문화유적 스토리텔링 사업의 일환으로 대중적 흡인력이 강한 ‘웹툰’을 제작, 포털 ‘Daum’을 통해 11일부터 연재한다. 사진은 주요인물인 응준, 응유, 설아, 태혁 이미지.

 

서울시가 한성백제 문화유적 스토리텔링 사업의 일환으로 대중적 흡인력이 강한 ‘웹툰’을 제작, 이를 포털 ‘Daum’을 통해 오는 11일부터 연재한다.

한성백제 이야기를 다룬 웹툰 ‘매의 아이’는 주인공 응준이 지키려고 하는 백제의 역사를 통해 우리의 잃어버린 한성백제에 대한 기억을 되살리고, 2000년 고도 서울의 상징성을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매의 아이’는 11일 첫 연재를 시작으로 매주 2회 금·토요일 `Daum 만화속 세상`에 게시되며, 올 연말까지 총 24회 연재될 예정이다. 웹툰 제작은 네이버웹툰 비바 산티아고, 징글정글의 작가 김용진이 맡았다.

웹툰 ‘매의 아이’는 한성백제 스토리 발굴 작업을 통해 서울이 기원전(BC 18년)부터 찬란한 백제문화의 시발점이었으며, 로마에 버금가는 역사를 가진 고대도시임을 알리는데 목적이 있다.

‘매의 아이’에는 응준, 타이칸(응유), 설아, 태혁 등 주요인물이 등장하며 극적인 재미와 스토리 전개를 위한 다양한 상징적 캐릭터들이 등장해 선악의 대결구도로 진행된다.

‘매의 아이’는 김용진 웹툰작가의 화려한 색감과 개성 있는 캐릭터의 이미지가 돋보이는 웹툰으로, 역사의 이야기를 설명적이고 식상한 방식이 아닌 시공간을 넘나드는 설정, 불사의 신수 매로 변하는 주인공과 같이 판타지를 통해 극적인 재미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또한 주인공 응준을 통해 한성백제의 역사와 인물들에 대한 정보, 우리가 지켜야할 역사에 대한 가치와 의미에 대한 교육적 메시지도 담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한성백제 역사와 문화의 이야기를 기반으로 제작된 ‘매의 아이’가 다양한 문화콘텐츠로의 활용을 기대하고 있다. 연재종료 시점에 단행본 출판, 캐릭터 상품 개발 등 문화상품의 제작도 고려하고 있다.

‘매의 아이’ 연재 문의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관광정책과(2133-2816)나 온라인플랫폼 서울스토리(www.seoulstory.org), ‘Daum 만화속 세상(http://cartoon.media.daum.net)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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