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03 20:46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국·공립 어린이집 자정까지 운영 연장
상태바
국·공립 어린이집 자정까지 운영 연장
  • 송파타임즈
  • 승인 2013.06.27 14:5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1일부터 퇴근시간 이후에도 아이를 맡겨야 하는 맞벌이 부부를 위해 서울시내 690개 모든 국·공립 어린이집이 자정까지 운영된다.

현재 서울시내 전체 어린이집 6538개소 가운데 23%인 1505개소만이 시간 연장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이중 국·공립 어린이집은 전체 690개의 58.7%인 405개소만 지정되어 있다.

7월부터 시내 모든 국·공립 어린이집이 시간연장 보육시설로 지정되면, 종전 오전 7시30분부터 오후 7시30분까지 운영됐던 어린이집도 밤 12시까지 운영하게 된다.

다만, 규정상 자정까지로 되어 있는 연장시간은 이용수요가 없을 때에는 시간을 앞당겨 문을 닫는 등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다.

서울시는 이용시간을 연장하게 된 국·공립 어린이집이 단순히 아이를 맡기는 기능 뿐 아니라 거점 서비스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일과시간 이후 수요가 비는 시간에는 국·공립 소속 아동뿐만 아니라 다른 일반 어린이집 아동들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와 같이 국·공립 어린이집의 보육서비스 시간이 늘어남에 따라 시는 최대 월 60시간의 보육료를 무상 지원하고, 보육아동 전체의 시간연장 보육시간이 월 20시간 이상일 경우 교사 채용에 대한 월 급여 또는 근무수당 명목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한편 시는 시간 연장 어린이집에 대한 주기적 점검도 실시해 내실있는 운영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