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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에 지열 이용 냉난방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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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에 지열 이용 냉난방시스템 도입
  • 송파타임즈
  • 승인 2013.05.27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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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땅속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시스템을 건설 중인 지하철 9호선 3단계 7개 역에 우선 도입한다고 밝혔다.

지열시스템은 심도가 깊을수록 균일한 지열을 얻을 수 있어 일반건물보다 더 깊은 곳에 건설되는 지하철에 가장 적합한 설비이다.

지열 냉난방시스템은 땅속 온도가 지상 온도와 관계없이 항상 15℃ 내외로 유지되는 땅속 180m 깊이의 지열을 배관을 통해 얻어 하절기에는 실내의 뜨거운 공기를 차가운 지열 에너지로 바꾸고, 동절기에는 땅속의 따뜻한 열을 실내로 전달해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시스템.

9호선 3단계 7개 역사에 건설되는 지열 냉난방시스템의 용량은 총 580kW로 전체 역사를 냉난방하기 위한 용량의 9%에 해당되며, 지열에너지를 통해 연간 134MWh의 전기사용량이 절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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