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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시내버스 노선 가락시장역 경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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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 시내버스 노선 가락시장역 경유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3.03.04 10: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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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감창 시의원 건의… 서울시, 노선 변경 적극 검토

 

▲ 강감창 서울시의원이 4월부터 시범 운영되는 심야 전용 시내버스 제2노선안인 양재역에서 헌릉로를 거쳐 복정역으로 연결되는 것을 양재역에서 남부순환로를 거쳐 학여울역~수서역~가락시장역~가든파이브를 경유해 복정역으로 연결되는 안을 서울시에 건의했다. 사진은 심야 전용시내버스 제1·2노선도.

 

▲ 강감창 서울시의원
강감창 서울시의원(새누리당·송파4)은 지난 26일 시의회 교통위원회의 업무보고 질의를 통해 4월부터 시범 운영되는 심야 전용 시내버스 제2노선의 경우 이용시민이 많은 곳으로 일부 조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은평구 진관 차고지에서 종로~강남역~양재역~헌릉로를 거쳐 복정동 송파차고지로 운영 예정인 제2노선의 경우 양재역에서 헌릉로를 거쳐 복정역으로 연결되는 기존안 보다 양재역에서 남부순환로를 거쳐 학여울역~수서역~가락시장역~가든파이브를 경유해 복정역으로 연결되는 것이 효율적이라고 강조했다.

심야에 헌릉로를 경유하는 노선의 경우 이용객이 적어 비효율적이라는 강 의원의 지적에 대해 서울시 도시교통본부 관계자는 노선 변경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울시는 심야에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4월부터 2개 노선을 시범적으로 운영한 뒤 그 결과를 모니터링한 후 7월부터 6개 노선을 추가, 총 8개 노선의 심야 전용 시내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

4월부터 시범 운영하는 동서축인 제1노선은 강서 차고지에서 홍대~신촌~종로~청량리~망우로를 경유해 중랑 차고지까지 운영되고, 남북축인 제2노선은 변경될 경우 진관 차고지에서 은평뉴타운~종로~강남~양재~학여울~수서~가락시장~가든파이브~복정역을 경유하여 송파차고지까지 운영된다.

노선별 차량은 6대 정도로 운영시간은 새벽 0시부터 5시까지 30분의 배차간격을 갖고 운영되며, 요금은 1050원(교통카드 기준) 수준으로 알려졌다.

강감창 의원은 “심야 전용 시내버스가 운영되면 심야에 도심 및 부도심과 베드타운을 연결해 주고 타 교통으로 환승 연계, 택시비 절감 등 시민들의 대중교통 편의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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