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09 16:53 (목) 기사제보 광고문의
내년 3월까지 월동모기 방역활동 전개
상태바
내년 3월까지 월동모기 방역활동 전개
  • 송파타임즈
  • 승인 2012.12.05 14:1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구는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겨울철 월동모기와 모기 유충 실태조사를 벌인 뒤 친환경 방역활동을 펼친다.

방역대상은 숙박시설과 대합실·병원·공동주택 등 월동모기 서식 가능성이 높은 건축물 646개소.

구는 이들 건물을 돌며 모기 서식실태를 조사한다. 보건소 직원들로 전담반을 꾸려 건물 내 모기 성충과 유충이 많이 발견되는 지하공간·집수정·정화조 등 직접 관찰해 서식 여부와 개체 수·밀도 등을 파악한다.

모기가 서식하는 것으로 파악되면 전담반이 현장으로 출동해 친환경 미생물제제와 곤충 성장억제제 등을 사용해 모기유충을 구제한다. 필요할 경우 구제방법을 현장에서 교육하고, 방역약품도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송파구는 내년 3월까지 동절기 모기 신고센터(2147-3477~81)를 설치 운영한다. 이번에 파악된 모기 서식 실태결과를 바탕으로 ‘송파구 모기지도’도 제작, 연중 관리해 나갈 방침이다.

보건소 건강증진과 관계자는 “성충 구제에는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되나, 유충은 적은 시간과 비용으로 큰 구제 효과를 거둘 수 있다”며 “철저한 방제활동으로 여름철 모기 개체수를 줄이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