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03 20:46 (금) 기사제보 광고문의
송파 3곳 모두 방송3사 출구조사서 초박빙
상태바
송파 3곳 모두 방송3사 출구조사서 초박빙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2.04.11 19:2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송파갑, 박인숙 51.9% - 박성수 46.1%
송파을, 천정배 48.6% - 유일호 47.7%
송파병, 김을동 49.3% - 정균환 49.0%

 

▲ KBS 등 방송3사 출구조사에서 송파갑·을·병 선거구 모두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나타나 개표 결과가 주목된다.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개표를 하고 있다.

 

역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 ‘공천=당선’ 등식이 이어져왔던 송파갑·을 지역에서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이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것으로 출구여론조사 결과 나타났다.

KBS 등 방송3사 출구조사에 따르면 송파갑의 경우 박인숙 새누리당 후보 51.9%, 박성수 민주통합당 후보 46.1%의 지지율로 오차범위 내 5.8% 포인트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조사됐다.

송파을은 천정배 민주통합당 후보 48.6%, 유일호 새누리당 후보 47.7%로 0.9% 포인트. 송파병 또한 김을동 새누리당 후보 49.3%, 정균환 민주통합당 후보 49.0%로 0.3% 포인트의 초박빙을 보였다.

따라서 송파갑·을·병 선거구 모두 밤 11시를 전후해 개표가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당락의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와 함께 이른바 ‘강남벨트’로 불리는 강남·서초구는 새누리당 후보가 15∼20% 내외의 격차를 벌이는 것과 달리, 송파지역에서 유독 초박빙의 승부를 벌이는 것은 그동안 계속돼 온 전략공천에 따른 지역주민들의 거부감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한편 방송3사의 출구조사에서 서울 48개 선거구의 경우 강남·서초 등을 제외하고는 모든 선거구에서 경합을 벌이거나 민주통합당에 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