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2008년부터 관내 보도육교 8개소 철거
송파구가 가락동 192번지 앞 동남로에 위치한 송파중학교 앞 보도육교를 철거했다.
송파구는 교통약자 배려와 도시경관 향상, 유지보수 비용 절감 등을 위해 지난 2008년부터 관내 설치된 보도육교 철거를 추진, 현재까지 육교 8개소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했다.
구는 송파중 앞 보도육교 철거에 앞서 주변 초등학생과 구민들이 교통변화에 익숙해지도록 2009년 이곳에 횡단보도를 설치해 사전 적응을 도왔다.
한편 도로과 관계자는 “육교가 사라져 도시경관이 크게 향상됐고, 덤으로 육교 그늘 때문에 겨울철에 늘 생기던 결빙도 없어져 안전한 보행환경이 마련됐다”며 “철거로 연간 500만원에 달하는 육교 유지보수 예산을 절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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