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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지역, 새누리당 후보 모두 지지율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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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지역, 새누리당 후보 모두 지지율 우세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2.04.02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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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3사-중앙일보 조사서 김을동, 정균환에 오차범위 앞서

 

19대 총선을 10일 남겨놓은 시점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송파지역에서 모두 새누리당 후보가 민주통합당 후보를 지지율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그동안 한 번도 새누리당이 이겨보지 못한 송파병선거구에서 오차범위 이내지만 김을동 후보가 4선 관록의 민주통합당 정균환 후보에게 앞서는 것으로 조사돼 주목되고 있다.

KBS 등 지상파 방송 3사는 3월31일과 4월1일 이틀간 미디어리서치 등 3개 여론조사기관에 의뢰, 서울지역 21개 선거구별 500명씩 RDD(임의전화걸기) 방식의 유선전화로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 포인트.

방송 3사 여론조사에서 송파을 선거구의 경우 유일호 새누리당 후보가 40.4% 지지율로, 4선인 천정배 민주통합당 후보(29.7%)를 10.7% 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송파병 선거구에서는 김을동 새누리당 후보가 40.8%로, 정균환 민주통합당 후보(33.7%)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김을동 후보는 중앙일보가 3월31일 한국갤럽 등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선거구 당 600명 대상, 오차범위 ±4.0% 포인트)에서도 40.9%의 지지율로, 35.0%의 정균환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방송 3사의 여론조사에서 빠졌으나 송파갑 선거구의 경우 박인숙 새누리당 후보가 박성수 민주통합당 후보에게 우세를 보이는 것으로 양 캠프 모두 인정하고 있다.

한편 KBS가 2일 보도한 ‘9시 뉴스’의 서울지역 21곳 여론조사에 따르면 송파는 물론 이른바 강남벨트로 불리는 강남과 서초에서도 새누리당 후보가 큰 격차로 앞섰다. 강남을 김종훈 새누리당 후보(46.2%)가 정동영 민주당 후보(31.0%)에, 서초갑의 김회선 새누리당 후보(43.1%)가 이혁진 민주당 후보(22.3%)에 크게 앞섰다.

그러나 △종로= 정세균 민주당 후보 37.1%, 홍사덕 새누리당 후보 33.2% △중= 정진석 새누리당 35.6%, 정호준 민주당 30.5% △광진갑= 김한길 민주당 40.8%, 정송학 새누리당 36.9% △동대문을= 홍준표 새누리당 39.6%, 민병두 민주당 37.2% △노원갑= 이노근 새누리당 35.8%, 김용민 민주당 34.4% 등으로 초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서대문갑= 이성헌 새누리당 42.4%, 우상호 민주당 33.9% △강서갑= 신기남 민주당 32.7%, 구상찬 새누리당 30.8% △영등포갑= 박선규 새누리당 35.1%, 김영주 민주당 30.3% △영등포을= 권영세 새누리당 39.0%, 신경민 민주당 37.1% △관악을= 김희철 무소속 32.8%, 이상규 통합진보당 26.1%로 접전을 벌이고 있다.

반면 △용산= 진영 새누리당48.7%, 조순용 민주당 30.7% △은평을= 이재오 새누리당 43.1%, 천호선 진보당 31.5% △동작을= 정몽준 새누리당 49.0%, 이계안 민주당 26.8% △도봉갑= 인재근 민주당 42.3%, 유경희 새누리당 29.2% △노원병= 노회찬 진보당 51.0%, 허준영 새누리당 27.3% △마포을= 정청래 민주당 36.9%, 김성동 새누리당 25.2% △동작갑= 전병헌 민주당 52.4%, 서장은 새누리당 27.8%로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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