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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성·강한 추진력 갖춘 젊은 일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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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성·강한 추진력 갖춘 젊은 일꾼 필요”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2.03.28 14:5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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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수 민주통합당 송파갑 후보, 송파타임즈와 인터뷰

 

▲ 박성수 민주통합당 송파갑 후보
박성수 민주통합당 송파갑 후보은 송파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송파가 그동안 새누리당의 아성이었기에 송파 발전에 적합한 인물인지에 대한 검증없이 낙하산 공천이 계속돼 왔다”며, “지역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혁성과 강한 추진력을 갖춘 젊은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후보께서는 이번 19대 총선의 의미를 어떻게 규정하고 계십니까. 어디에 초점을 두고 선거를 치를 계획이십니까.

△ 4·11 총선은 MB정권과 새누리당의 실정에 대한 책임을 묻는 선거입니다. 책임정치의 원리상 집권세력이 실정한다면 마땅히 선거에서 국민이 그 책임을 물어야, 민주주의가 발전하고 정치가 국민을 섬기게 됩니다. MB정권은 권력을 사유화해 권력형 비리와 부패를 만연시켰고, 소수 재벌 위주의 정책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격차는 더욱 벌어졌고, 사회 양극화는 심화되었고, 남북관계는 파탄되었습니다.

새누리당이 선거를 위해 당명을 바꾸고, 빨간색 이미지를 사용하며 책임을 모면하려고 하지만 집권여당으로서 마땅히 MB정권의 실정을 책임져야 합니다.

저는 이번 총선에서 검찰 개혁, 경제 민주화, 학교가 안전한 송파, 성장과 복지가 어우러지는 송파, 교육 일번지 송파를 주요 선거공약으로 내세워 송파 발전의 든든한 지킴이가 될 것을 약속하며 선거에 임하고 있습니다.

― 자신의 장점과 전문성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경쟁후보에 대해 평가해주십시오.

△ 저는 검찰에서 부장검사로 퇴임할 때까지 사회정의와 법치주의 확립을 위해 노력했습니다. 참여정부 시절 청와대 법무비서관으로 일하면서 사법개혁 정책을 입안하는 등 행정능력을 검증받았습니다. 강한 추진력과 개혁성, 법조인으로서 오랜 경험을 통해 체득한 현안에 대한 통찰력과 판단력이 저의 장점입니다.

박인숙 새누리당 후보는 의료인으로 오랫동안 의학 발전을 위해 노력한 분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훌륭한 분과 멋진 선의의 경쟁을 펼치겠습니다.

― 이번 선거에서 필승요인으로 보는 점은 어떤 것입니까.

△ 송파구민들의 MB 정권의 실정에 대해 비판 여론이 높고, 야권 연대를 통한 민주세력이 뭉쳤습니다. 송파가 그동안 새누리당의 아성으로 공천만 받으면 당선되었기에, 송파의 발전을 위한 적합한 인물인지에 대한 진지한 검증없이 낙하산 인사가 되다시피 했습니다.

이에 대한 비판 여론이 높으며, 송파갑의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개혁성과 강한 추진력을 갖춘 젊은 일꾼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중론이기에 선거 승리를 자신합니다.

― 송파 발전을 위한 주요 지역 공약 3∼4가지를 소개해 주십시오.

△ 먼저 스크린경륜 등 사행성 사업을 즉각 철수시켜 올림픽공원을 온전한 시민의 휴식처로 만들겠습니다. 또한 풍납토성 문화재특별법을 제정해 신속한 주민 보상과 불필요한 건축 규제를 해제하겠습니다.

송파구 각급 학교를 ‘공교육 모범학교’ 지정하고, ‘송파구 인터넷수능방송’을 실시하여 공교육을 강화하겠습니다. 또한 잠실관광특구 지정을 계기로 롯데월드타워와 풍남토성∼몽촌토성 등 관광 유적지를 묶는 송파문화관광사업 발전 청사진을 마련해 지역상권과 관광산업 활성화를 이루겠습니다.

― 당선됐을 경우 4년간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주세요.

△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독립성 확보, 대검 중수부 폐지 등으로 검찰을 국민에게 돌려드리겠습니다. 재벌의 계열사 일감 몰아주기 근절과 중소기업 적합업종 법제화를 통해 경제민주화, 상생의 시장경제를 복원하겠습니다.

이와 함께 교내 CC-TV 확대 설치·스쿨폴리스제도 등을 담은 학교폭력근절특별법 을 제정해 자녀들이 안심하고 학교에 다닐 수 있도록 하고, 저소득층․장애인 가구에 대한 교육과 복지 지원을 확대하겠습니다.
특히 대형마트·기업형수퍼마켓(SSM)의 영업 제한, 전통시장 시설 현대화 지원, 주차장 확보 등을 통해 서민경제를 활성화시키겠습니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에 당부의 말씀을 해주십시오.

△ 송파갑 지역은 새누리당이 깃발만 꽂으면 당선되는 지역이 되다시피 했습니다. 송파갑 주민들이 앞장서서 MB정권과 새누리당의 실정에 대한 책임을 묻고, 변화와 개혁을 선택해야 합니다. 강한 추진력을 갖춘 능력있는 젊은 일꾼이 송파의 발전을 위해 필요합니다.

학교가 안전한 송파, 교육 일번지 송파, 성장과 복지가 어우러진 송파, 살기 쾌적한 송파를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4·11 총선은 국민 주권을 실현하는 날입니다. 송파의 발전을 위해 누가 적임자인지 유권자 여러분의 현명한 선택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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