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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경륜으로 ‘새로운 송파시대’ 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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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선 경륜으로 ‘새로운 송파시대’ 열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2.03.27 17:5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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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균환 민주통합당 송파병 후보, 송파타임즈와 인터뷰

 

▲ 정균환 민주통합당 송파병 후보
정균환 민주통합당 송파병 후보는 송파타임즈와의 인터뷰에서 “국민경선을 통해 득표율 71.2%의 압도적인 지지로 국민들이 저를 공천해줬다”며 “4선의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정치력을 발휘해서 서울 동남부 생활권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송파시대’를 열어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 후보께서는 이번 19대 총선의 의미를 어떻게 규정하고 계십니까. 어디에 초점을 두고 선거를 치를 계획이십니까.

△ 역사적으로 민의를 거역한 정권은 엄정한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번 4·11 총선은 경제를 망치고 민생을 파탄시켜 국민을 고통 속에 빠뜨린 이명박 정권과 여당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또한 대한민국의 지속가능한 발전, 민주주의와 인권 신장, 생태와 환경의 복원, 서민과 중산층의 복지 향상,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길을 열어가기 위해 정권 교체의 초석을 다지는 매우 중요한 선거입니다.

하지만 저는 이명박 정권의 정책 실패에 대한 비판뿐만 아니라,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국민생활을 실질적으로 돌보고 삶의 질을 향상하며, 위례신도시 건설 등 환경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서울 동남부 생활권 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송파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실현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정책중심의 선거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 자신의 장점과 전문성은 무엇이라고 보십니까. 경쟁 상대후보에 대해 평가해 주십시오.

△ 저는 타 후보와 달리 국민이 참여해 공천한 후보입니다. 송파병은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들이 서울에서 가장 많이 나와 경쟁을 벌였는데, 저는 국민경선을 통해 득표율 71.2%의 압도적인 지지로 국민이 함께 공천한 후보이자,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협상을 통해 확정된 단일후보입니다.

저는 민추협 활동을 비롯해 독재정권·권위주의 정권과 맞서 민주주의를 지켜왔고, 늘 사회적 약자 편에서 일해 온 개혁적인 인물입니다. 또한 깨끗한 정치를 실천해왔습니다. 김대중 대통령 때 집권여당의 사무총장과 원내총무·중앙당 후원회장 등을 역임하며 국정 운영의 중심에서 활동했지만, 비리 하나 없이 깨끗한 클린 정치인입니다.

그리고 김성순 의원에 이어 새로운 송파시대를 열어갈 힘 있고 준비된 일꾼이라 자부합니다. 19대 국회에 등원하면 가장 유력한 국회의장감이라고들 하지 않습니까. 저는 4선 국회의원으로 경험과 경륜이 풍부한 검증된 일꾼이며, 누구보다도 강한 추진력과 정치력을 발휘하여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을 확보하고 제도 개선을 할 준비가 돼 있습니다.

― 이번 선거의 필승요인으로 보는 점은 어떤 것입니까.

△ 강남 3구 중에서도 송파병 유권자들은 한나라당 바람이 거셌던 지난 18대 총선에서 민주당 김성순 의원을 당선시켰듯이 정치의식과 민도가 가장 높습니다. 무능하고 부패한 이명박 정권에 대해 심판해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하기 때문에, 민주통합당과 통합진보당의 단일후보인 제가 당선 가능성이 높지 않겠습니까.

송파병 국회의원의 3대 요건이 능력, 도덕성, 개혁성이라면 제가 적임자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4선 중진임에도 비리하나 없는 깨끗한 정치인이요 검증된 일꾼으로, 풍부한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정치력을 발휘해서 서울 동남부 생활권중심도시로 도약하는 새로운 송파시대를 열어갈 자신이 있습니다.

이번 선거가 인기투표가 아니라 국가와 지역 발전에 필요한 일꾼을 뽑는 선거라면, 검증된 일꾼 정균환을 선택하실 것이라 확신합니다.

― 송파발전을 위한 주요 지역공약 3~4가지를 소개해 주십시오.

△ 김성순 의원은 수방대책을 비롯 공원과 도로․학교 등 도시기반시설을 착실히 구축하는 등 송파 발전에 크게 기여했습니다. 이제는 위례신도시·서울 강남권 KTX역 신설 등 새로운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해 교육·문화중심도시 송파로 도약하는 ‘새로운 송파시대’를 열어가야 합니다.

먼저, 위례신도시와 하남시 감일·감북 보금자리주택 건설 등 대규모 개발에 따른 광역교통개선대책을 수립해 교통난을 최소화하겠습니다. 위례신도시 광역교통대책에 총 4조3780억원이 필요한데 관련 예산을 확보해 차질 없이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도심 부적격시설인 가락동 성동구치소와 경찰기동대 제2기동대, 중앙전파관리소를 외곽으로 조기 이전하고, 이적지 활용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하겠습니다. 성동구치소에 종합문화예술회관을 건립하고, 외국어고와 과학고 등 특목고를 유치하며, 주변 공원화를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뉴타운 재개발, 단독주택 재건축사업을 사람중심 친환경 개발로 촉진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겠습니다. 공공부담을 늘리고 고밀 복합개발 및 소형 평형 위주로 사업계획을 수립해 원주민 재정착률을 높이고 영세 가옥주와 세입자를 보호하며, 주민이 원하지 않을 경우 사업취소 규정을 신설하도록 하겠습니다.

― 당선됐을 경우 4년간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제가 이번에 당선되면 5선 의원이 됩니다. 여건이 허락된다면 국회의장에 도전해 낡고 구태의연한 정치를 개혁하고, 소모적인 정쟁에서 벗어나 민생을 최우선으로 챙기는 일하는 국회상을 정립해 국회의 권위를 회복하고 기능을 활성화하는 데 앞장서고자 합니다.

또한 경제 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등 민주통합당의 정강정책을 실현해 정책정당으로서의 기능을 강화하는데 기여하는 한편, 지역발전 등 총선 공약 이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리고 대선 승리를 위해 민주개혁진보 진영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고, 정권교체 후 성공하는 정부가 되도록 당과 국회 차원에서 착실히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당부의 말씀을 해 주십시오.

△ 존경하는 송파구민 여러분, 역사적으로 민의를 거역한 정권은 엄정한 심판을 받았습니다. 이번 4·11 총선은 경제를 망치고 민생파탄으로 국민을 고통 속에 빠뜨린 이명박 정권과 여당을 심판하는 선거입니다. 정의와 양심이 이겨야 하며, 송파병에서부터 정균환과 함께 정권교체의 희망을 만듭시다.

송파 발전은 계속되어야 합니다. 저의 경험과 열정을 모두 바쳐 ‘새로운 송파시대’를 열겠습니다. 송파의 자존심을 지키고 자긍심을 드높이겠습니다. 국정 운영의 중심에서 일한 풍부한 경험과 정치력도 있습니다. 낡은 정치를 바꾸고 굵직한 지역현안을 해결해낼 능력이 있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더욱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송파구민들을 섬기고 받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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