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뉴스
최종편집2024-05-14 17:11 (화) 기사제보 광고문의
“심장병 어린이 살리듯 송파 도약시키겠다”
상태바
“심장병 어린이 살리듯 송파 도약시키겠다”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2.03.26 18: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인숙 새누리당 송파갑 후보, 송파타임즈와 인터뷰

 

▲ 박인숙 새누리당 송파갑 후보
박인숙 새누리당 송파갑 후보는 송파타임즈와 인터뷰를 통해 “저는 집도 직장도 송파에 있는 진짜 송파사람”이라며, “심장병 어린이들의 아픈 가슴을 어루만져 생명을 지켰던 손으로 송파와 대한민국을 도약시키고, 서로 가진 것을 나누고 함께 기뻐하는 ‘나눔과 돌봄’의 정치를 하겠다”고 강조하고, 적극적인 지지를 당부했다.

― 후보께서는 이번 19대 총선의 의미를 어떻게 규정하고 계십니까. 어디에 초점을 두고 선거를 치를 계획이십니까.

△ 먼저 새누리당이 그동안 국민들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 반성합니다. 변화해야 국민 여러분에게 희망을 드릴 수 있다고 봅니다. 저는 여성 의료인으로서 인술을 중요시 합니다. 정치도 그래야 합니다. 국민만 바라보고 봉사하는 기쁜 마음으로 기꺼이 헌신하고자 합니다.

새누리당의 여성후보로서 섬세하면서도 따뜻한 정치를 하고자 합니다. 어느 기사에 보니까, 제가 송파갑에 공천되니까 ‘캄보디아 어린이들을 국내로 초청해 심장수술을 받게 하는 등 해외 의료봉사 활동도 활발히 펼쳐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이 찾던 여성 인재상에 딱 맞아 떨어졌다는 후문’이라고도 되어 있던데, 판단은 송파구민 여러분이 잘 해주시리라 믿습니다.

― 자신의 장점과 전문성은 무엇이라 보십니까. 경쟁 상대후보에 대해 평가해 주십시오.

△ 소아 심장계의 대모라고들 하시는데, 과찬의 말씀입니다. 저는 우리나라 소아 심장학이 세계 최고 수준에 올랐다고 자부합니다. 훌륭한 후배들도 있고, 해야 할 일들이 또 많이 있습니다. 저는 할 말은 하고, 아닌 것은 ‘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미력하지만 공적인 책임의식으로 무장해서 조금이라도 나아진 삶을 국민 여러분들에게 드리고자 합니다.

박성수 후보는 민주통합당 강동을 예비후보였으나 심재권 전 의원에게 경선에서 큰 표차로 탈락한 후보라고 알고 있습니다. 전현희 의원이 사퇴 기자회견에서 ‘경선 후 송파갑에 다시 출마하는 것은 정치적 명분이 없다’고 하였습니다. 민주통합당은 경선 패배자를 전략 공천하는 돌려막기, 무원칙의 전형을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 이번 선거에서 필승요인으로 보는 점은 어떤 것입니까.

△ 요즈음 지역주민들을 만나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정치권이 더 낮은 자세로 국민의 눈높이에서 바라보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표를 받아갈 때와 받고난 후에 달라지지 않고 늘 초심을 잃지 않아야 합니다.
그동안 송파주민들께서 새누리당에 보여주신 관심과 사랑이 더 보람되고 깊어질 수 있도록 제가 더 노력하겠습니다.

― 송파 발전을 위한 주요 지역 공약 3∼4가지를 소개해 주십시오.

△ 송파 특히 제 지역구인 풍납1·2동, 잠실4·6동, 송파1·2동, 방이1·2동, 오륜동은 참 살기좋은 동네입니다. 전 늘 송파를 자랑하고 다닙니다. 하지만 역시 부족한 부분도 있고 해결해야 할 일도 있습니다.

문화재로 지정된 풍납토성은 그 지역에 살고계시는 주민들에게는 적잖은 문제로 와 닿습니다. 신뢰에 기반해 정부 및 관련부처와 긴밀히 협의할 것입니다. 올림픽공원도 세계 최고의 공원으로 발돋움시키겠습니다. 마을 도서관을 짓고, 아이 낳아 키우기 좋으며 교육과 노인 복지가 1등인 송파를 만들겠습니다.

― 당선됐을 경우 4년간 의정활동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십시오.

△ 우리 주변을 돌아보면 소외되고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이 있습니다. 저는 서로 가진 것을 나눌 수 있고, 함께 기뻐할 수 있는 그런 ‘나눔과 돌봄‘의 정치를 하고자 합니다. 또 공동체가 안겨줄 수 있는 포근함을 누구나 누릴 수 있도록 배려하고 헌신하는 정치를 하려고 합니다.

또 의료 혜택을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려드리기 위해 의료 개혁을 하고자 합니다. 19대 국회에 꼭 입성해서 그 뜻을 펼칠 수 있는 분들과 마음을 모아 열심히 뛰고 또 뛰고 싶습니다.

― 마지막으로 유권자에게 당부의 말씀을 해 주십시오.

△ 심장병 어린이들의 아픈 가슴을 어루만져 생명을 지켰던 이 손으로 이제는 우리 지역 송파와 대한민국이 힘차게 도약할 수 있도록 제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23년간 송파와 함께 성장한 진짜 송파사람, 저 박인숙이 씩씩하게 송파주민 여러분들과 늘 함께 하겠습니다.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꼭 주시기 바랍니다.
 

· 1948년 11월생 (만 63세)
· 서울대 의과대, 울산의대 대학원
· 울산대 의과대학 학장
· 한나라당 중앙윤리위원회 위원
· (사)푸른지구 이사
· 의료리더십 포럼 회장
· 한국여의사회 차기 회장
· 서울아산병원 소아심장과 교수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