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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일부 언론 세금 체납 기사는 오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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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을동 “일부 언론 세금 체납 기사는 오보”
  • 윤세권 기자
  • 승인 2012.03.2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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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 탤런트 송일국 7088만원 기한 24일 넘겨 납부” 해명

 

김을동 새누리당 송파병 후보는 세금을 체납하고 내지 않았다는 일부 언론 보도와 관련, “탤런트인 장남 송일국이 2009년 부과 중간예납금을 예정 만기일보다 24일 늦게 납부한 것을 마치 김을동 후보가 세금을 안낸 것으로 왜곡 보도됐다”며, “김 후보는 세금을 체납한 사실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김 후보 측에 따르면 송일국 씨는 2009년도 부과된 중간예납금 1억4772만원 중 7300만9000원을 2010년 2월16일 납부했고, 나머지 7088만3000원을 납부기한인 2월28일을 24일 넘긴 2010년 3월24일 납부했다.

2008년 3억4000여만원의 세금을 납부한 송씨는 2009년 중간예납금으로 1억4000여만원을 부과 받았고, 2009년에는 활동이 없어 소득이 적어 2010년 5월 종합소득세 확정 신고후 7월15일 중간예납 세금을 정산하고 오히려 1억2000여만원을 동작세무서로부터 환급받았다는 것.

김 후보 관계자는 “송씨는 최근 5년간 10억9000여만원을 납부한 고액납세자로, 모범납세자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으며 국세청 명예홍보위원으로 활동하기도 했다”며 “세무서로부터 돌려받아야 될 돈을 한달 정도 늦게 냈다고 세금 체납이라는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됐다”고 해명했다.

이와 관련, 김 후보 측은 사실 관계를 제대로 파악하지 않고 오보를 낸 언론에도 문제가 있지만, 후보자 정보 관리를 제대로 하지 않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강력히 항의하고, 후보자들이 억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정보 관리에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해 줄 것을 촉구했다.

김 후보 측 관계자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후보자의 재산과 세금·병역·전과 자료를 공개하고 있으나, 관련 정보에 대해 제출된 소명서는 게재하지 않아 선의의 피해자가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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