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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선 추가 신설역 요구로 지체돼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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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사선 추가 신설역 요구로 지체돼선 안돼”
  • 윤세권 기자
  • 승인 2020.06.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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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근 송파구의원 5분자유발언
조용근 송파구의원
조용근 송파구의원

조용근 송파구의원(거여2, 장지, 위례동)은 23일 송파구의회 제277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민간투자 사업자 확정과 민자 적격성 조사 완료로 본궤도에 오른 위례∼신사선 계획노선에 신설 역 추가 주장은 사업 자체를 무용화시킬 수 있는 위험한 요구”라고 지적하고, 당초 계획대로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다음은 5분발언 요지>

위례∼신사선은 1조4847억원을 들여 위례중앙역에서 강남구 신사역을 잇는 14.7㎞ 에 정거장 11개소와 차량기지 1개소가 들어서는,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서울시가 추진 중인 철도 계획 사업이다. 위례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통수요 해소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2008년 발표한 후 최초 민간투자 사업자로 선정된 삼성물산이 중도 포기하는 바람에 좌초 우려를 낳았다. 이후 2018년 11월 민자 적격성조사를 완료하고 2020년 1월 GS건설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재선정하는 어려운 과정을 거쳐 현재 실시협약 체결을 위한 실무협상이 진행 중이다.

이처럼 2008년 발표 후 지지부진했던 사업이 많은 난관을 극복하며 정상궤도가 눈앞에 와있는 시점에서 계획노선의 강남 및 송파지역 추가 신설역 유치 주장으로 위례∼신사선 사업이 또 다시 지연되지 않을까 신도시 주민들은 우려하고 있다. 더욱이 송파구 지역 내에서 추가 신설역 요구를 하는 것은 송파구 발전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신도시 주민들이 사업 정상화를 위해 노력해온 13년 동안 추가 신설역을 요구하는 해당 지역 주민들은 그동안 어떤 노력을 했나? 

‘추가 신설역으로 사업 추진이 지연되지 않는다’, ‘총 사업비 증가 폭에 따라 민자 적격성 재조사까지 다시 받을 수 있는데도 문제없다’라고 하는데, 어떤 자신감으로 그렇게 주장하는가?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돼 본 협상을 시작하고 나서 신설역 유치를 요구하면서 주민간 갈등을 부추기는 것은 내 지역에 신설역이 들어올 수 있다면 사업 자체가 지체가 되든, 무산이 되든 상관없다는 식의 지역이기주의가 아니고 무엇인가? 이런 논리라면 위례∼신사선 노선을 요구하는 모든 지역에 신설역을 추가해야 한다.

지금은 노선 변경이나 신설역을 요구할 때가 아니라 기존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돼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야 할 때다. 지금까지 진행되어온 광역철도 사업의 예에서 보듯 사업이 완료된 후 필요한 곳에 신설역을 추가로 요구해도 된다. 신설역을 추가하면 설계부터 예산, 사업 적격성 심사까지 다시 시작하게 돼 2~3년의 기간이 더 소요될 것은 자명하다. 또한 사업 적격성 심사를 통과한다는 보장도 없다. 위례∼신사선 사업의 조속한 착공과 정상화를 위해 흔들림 없는 사업 추진이 반드시 지속되어야 한다.

강남구와 송파구 일부 지역의 신설역 추가 요구는 위례∼신사선 사업 자체를 무용화 시킬 수 있는 아주 위험한 요구이다. 또 위례신도시와 장지·문정·가락동의 교통상황 개선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 송파구는 이런 상황을 직시하고, 서울시에 위례∼신사선의 조속한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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